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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쌓전지
조공이 동물복지인증
닭가슴살을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입이 작은 고양이 #입이 작은 소형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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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을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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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을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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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반려동물 전문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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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에 대하여

항산화제가 무엇인가요?


항산화제(Antioxidant)는 anti(항)+oxide(산화)+dant(제)라는 말이 합쳐진 단어로, 산화를 막아주는 물질이라는 뜻이에요. 

산화를 막아주는게 왜 좋을까요? 산화 반응은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동시에 DNA와 세포 노화/사멸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산화 반응이 일어나면, 매우 불안정한 형태인 활성 산소(free radical)가 정상 세포의 다른 전자를 뺏어오려고 공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DNA 변형 및 노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때 항산화제를 사용하면 대신 전자를 내어주게 되어 정상 세포와 DNA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죠.





노화, 질병, 스트레스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활성 산소가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항산화 영양소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항산화를 도와주는 주요 성분들에는 비타민 E, 코엔자임Q10, 알파리포산, 글루타치온, 비타민 C이 있습니다. 이 5가지 요소들은 일종의 '항산화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루는데, 마치 다섯 명의 사람들이 동그랗게 모여서 '전자'라는 공을 필요한 사람에게 계속 옆으로 넘겨주는 것과 같아요.



예를 들어, 활성산소가 발생하면 세포막에서 비타민 E가 활성 산소를 환원 시키면서(*전자를 넘겨주는 행위) 세포를 안정화시켜줍니다. 이로 인해 불안정화된 비타민 E는 비타민 C가 환원 시키면서(*전자를 넘겨주는 행위) 안정화시키고, 이로 인해 다시 불안정화된 비타민 C는 다시 글루타치온에 의해 안정화되게 됩니다. 이와 같이 5개의 요소들이 개별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지속적으로 전자를 넘겨 주고 받으며 항산화 역할을 하는거죠. 



또한, 밀크씨슬, 셀레늄, 베타카로틴 등 여러 성분들이 네트워크 구성 요소들을 도와주며 항산화 기능에 더욱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한 한 성분만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항산화 네트워크를 이루고, 또 이에 기여하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항산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항산화 네트워크를 이루는 5가지 주성분



1. 비타민 E

토코페롤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E는 유명한 항산화제로, 특히 코엔자임Q10과 함께 사용 시 더욱 큰 효과를 보여줍니다. 비타민 E는 세포막을 구성하는 불포화 지방산의 과산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면서 항산화 역할을 하는데요. 비타민 E가 부족하게 되면 세포 손상으로 이어져 적혈구 용혈 현상이나 근육/신경 세포의 손상까지 일어나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2. 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은 신체 내에서 합성되는 항산화 물질이에요. 특히 심장 내에 있는 코엔자임Q10이 노화가 되면 심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심혈관계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 섭취해준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코엔자임Q10 역시나 그 자체로 항산화 역할을 하지만 다른 항산화 성분들과 함께 사용이 되면 더욱 더 높은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3. 알파리포산

알파리포산은 붉은 고기, 내장, 당근, 시금치 등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식이로 섭취가 가능한 항산화 성분이에요. 특히 비타민C, 코엔자임Q10, 글루타치온과 같은 다른 항산화 물질을 보조 및 재생시킴으로써 항산화 역할을 하죠. 하지만 사람과 강아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양이에게 과용량이 민감할 수 있어서 사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4. 글루타치온

글루타치온은 유명한 강력한 항산화제로, 세포로부터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하지만 글루타치온은 경구 복용 시, 흡수율이 매우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중에는 대부분 경구보다는 주사 방식으로 해당 성분을 보충하고 있어요. 따라서, 다른 항산화 네트워크에 포함된 성분들을 많이 복용하여 글루타치온의 재생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간 보조제로 알려져 있는 실리마린, 커큐민 등이 글루타치온의 합성에 기여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5. 비타민 C

비타민 C는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좋아하는 영양소로,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또한 비타민 E의 산화된 형태를 재생시켜 지질 과산화를 저하시키므로 항산화 효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항산화 네트워크에 기여하는 보조성분



1. 셀레늄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체내의 세포막 손상을 일으키는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곡물, 생선, 고기, 달걀, 시금치, 버섯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미네랄이기 때문에 중독 위험 등이 생길 수 있어 과용량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실리마린(밀크씨슬)

실리마린은 간세포 내로 활성 산소 등 유독 물질의 이동을 막아주고, 세포 내 글루타치온을 증가시켜 세포막을 안정화 시키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세포의 핵에 직접 작용해 단백질 합성에 도움을 주고 간세포를 재생시켜 주는데요, 그 외에도 항염증 효과, 항섬유화 효과 등을 갖고 있습니다. 

 

3. 아스타잔틴 

천연 항산화제로 알려져있는 아스타잔틴은 미세조류, 새우, 가재와 같은 수생생물에서 발견되는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입니다. 아스타잔틴은 강아지와 고양이에서 항산화 기능이나 면역 기능 개선에 관련된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Tae Murai, Koh Kawasumi, Kumi Tominaga, Yuki Okada, Motoo Kobayashi, and Toshiro Arai. Effects of astaxanthin supplementation in healthy and obese dogs. Vet Med (Auckl). 2019; 10: 29–35.

*Jean Soon Park, Bridget D. Mathison, Michael G. Hayek, Stefan Massimino, Gregory A. Reinhart, Boon P. Chew, Astaxanthin stimulates cell-mediated and humoral immune responses in cats, Veterinary Immunology and Immunopathology, Volume 144, Issues 3–4, 2011, Pages 455-461


4.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카로티노이드계 성분으로, 비타민 A의 전 단계 물질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베타카로틴을 비타민 A로 전환할 수 있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비타민 A 형태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제를 고를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첫째, 항산화 영양소의 종류가 중요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항산화 기능을 하는 영양소들은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요. 여러 종류의 영양소가 서로 상호작용하며 재생에 도움을 주고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해요. 다만, 제품마다 각 영양소 종류뿐만 아니라 함량도 다양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너무 적거나 많은 용량이 아닌지 한 번 더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자체적으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지만 경구 복용 시 체내 흡수율이 낮은 성분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항산화 성분 중 글루타치온은 경구 복용 시 체내 흡수율이 낮은데요. 이 경우에는 다른 보조 영양소를 보충하여 글루타치온이 체내에서 생성될 수 있도록 도와야합니다.


셋째, 흡수율이 높은 성분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밀크씨슬의 경우 그 자체로는 체내 흡수율이 약 5%로 낮은 편이지만 유효성분인 실리빈만을 정제한 경우도 있으며, 더 나아가 인지질과 합쳐 생체 이용율과 흡수율을 높인 형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같은 용량임에도 더 높은 흡수율과 농도를 가진 영양소라면 더욱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어떤 형태의 보조제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조제는 다양한 형태로 출시가 되는데, 함유된 영양소가 외부 환경(산소, 직사광선 등)에 의해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형태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연질 캡슐의 경우 외부와 밀폐되며 내구성이 높은 특징이 있기 때문에, 파우더나 다른 알약 종류에 비해 영양소 손상이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쉽게 먹을 수 있고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합한 형태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산화제, 언제부터 먹이면 좋나요?


일반적으로 항산화제는 노화 방지를 위해 노견∙노묘와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급여합니다. 하지만, 산화 스트레스는 노화 뿐만이 아니라 질병을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기(6개월 이상) 나 성견/묘인 경우에도 질병/노화 예방을 위해 복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각 항산화 보조제에 포함된 영양소가 너무 과량 들어가지 않는지(특히 셀레늄) 확인해야 하는 것인데요. 특정 질병을 갖고 있거나 치료 목적으로 복용을 하게 되는 경우 담당 수의사와 반드시 상의하여 성분과 복용량을 설정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항산화 보조제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며, 각 영양소별로 내용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출처

[1] 정안식 외, 셀레늄(Selenium)의 항산화와 항암작용, journal of Korean association of Cancer prevention; 2004, 9(1): 8-18

[2] Hand, M.S., Thatcher, C.D., Remillard, R.L., Roudebush, P. and Novotny, B.J. (2011) Small Animal Clinical Nutrition. 5th Edition, Mark Morris Institute.

[3] Kidd P, Head K. A review of the bioavailability and clinical efficacy of milk thistle phytosome: a silybin-phosphatidylcholine complex (Siliphos). Altern Med Rev. 2005 Sep;10(3):193-203. PMID: 16164374.

[4] FILBURN, C.R., KETTENACKER, R. and GRIFFIN, D.W. (2007), Bioavailability of a silybin–phosphatidylcholine complex in dogs. Journal of Veterin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30: 132-138.

[5] Martello, Elisa, Francesca Perondi, Donal Bisanzio, Ilaria Lippi, Giorgia Meineri, and Valeria Gabriele. "Antioxidant Effect of a Dietary Supplement Containing Fermentative S-Acetyl-Glutathione and Silybin in Dogs with Liver Disease." Veterinary Sciences 10.2 (2023): 131. Web.

[6] Hill A.S., Werner J.A., Rogers Q.R., O’Neill S.L., Christopher M.M. Lipoic acid is 10 times more toxic in cats than reported in humans, dogs or rats. J. Anim. Physiol. Anim. Nutr. 2004;88:150–156. doi: 10.1111/j.1439-0396.2003.00472.x.

[7] Lawson E, K Inaku, Antioxidant effects of astaxanthin in various disease – a review, Oxidants and Antiodixants in Medical science, 2018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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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에 대하여

항산화제가 무엇인가요?


항산화제(Antioxidant)는 anti(항)+oxide(산화)+dant(제)라는 말이 합쳐진 단어로, 산화를 막아주는 물질이라는 뜻이에요. 

산화를 막아주는게 왜 좋을까요? 산화 반응은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동시에 DNA와 세포 노화/사멸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산화 반응이 일어나면, 매우 불안정한 형태인 활성 산소(free radical)가 정상 세포의 다른 전자를 뺏어오려고 공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DNA 변형 및 노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때 항산화제를 사용하면 대신 전자를 내어주게 되어 정상 세포와 DNA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이죠.





노화, 질병, 스트레스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활성 산소가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항산화 영양소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항산화를 도와주는 주요 성분들에는 비타민 E, 코엔자임Q10, 알파리포산, 글루타치온, 비타민 C이 있습니다. 이 5가지 요소들은 일종의 '항산화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루는데, 마치 다섯 명의 사람들이 동그랗게 모여서 '전자'라는 공을 필요한 사람에게 계속 옆으로 넘겨주는 것과 같아요.



예를 들어, 활성산소가 발생하면 세포막에서 비타민 E가 활성 산소를 환원 시키면서(*전자를 넘겨주는 행위) 세포를 안정화시켜줍니다. 이로 인해 불안정화된 비타민 E는 비타민 C가 환원 시키면서(*전자를 넘겨주는 행위) 안정화시키고, 이로 인해 다시 불안정화된 비타민 C는 다시 글루타치온에 의해 안정화되게 됩니다. 이와 같이 5개의 요소들이 개별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지속적으로 전자를 넘겨 주고 받으며 항산화 역할을 하는거죠. 



또한, 밀크씨슬, 셀레늄, 베타카로틴 등 여러 성분들이 네트워크 구성 요소들을 도와주며 항산화 기능에 더욱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한 한 성분만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항산화 네트워크를 이루고, 또 이에 기여하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항산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항산화 네트워크를 이루는 5가지 주성분



1. 비타민 E

토코페롤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E는 유명한 항산화제로, 특히 코엔자임Q10과 함께 사용 시 더욱 큰 효과를 보여줍니다. 비타민 E는 세포막을 구성하는 불포화 지방산의 과산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면서 항산화 역할을 하는데요. 비타민 E가 부족하게 되면 세포 손상으로 이어져 적혈구 용혈 현상이나 근육/신경 세포의 손상까지 일어나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2. 코엔자임Q10

코엔자임Q10은 신체 내에서 합성되는 항산화 물질이에요. 특히 심장 내에 있는 코엔자임Q10이 노화가 되면 심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심혈관계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 섭취해준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코엔자임Q10 역시나 그 자체로 항산화 역할을 하지만 다른 항산화 성분들과 함께 사용이 되면 더욱 더 높은 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3. 알파리포산

알파리포산은 붉은 고기, 내장, 당근, 시금치 등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식이로 섭취가 가능한 항산화 성분이에요. 특히 비타민C, 코엔자임Q10, 글루타치온과 같은 다른 항산화 물질을 보조 및 재생시킴으로써 항산화 역할을 하죠. 하지만 사람과 강아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양이에게 과용량이 민감할 수 있어서 사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4. 글루타치온

글루타치온은 유명한 강력한 항산화제로, 세포로부터 생성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하지만 글루타치온은 경구 복용 시, 흡수율이 매우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중에는 대부분 경구보다는 주사 방식으로 해당 성분을 보충하고 있어요. 따라서, 다른 항산화 네트워크에 포함된 성분들을 많이 복용하여 글루타치온의 재생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간 보조제로 알려져 있는 실리마린, 커큐민 등이 글루타치온의 합성에 기여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함께 복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5. 비타민 C

비타민 C는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좋아하는 영양소로,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해요. 또한 비타민 E의 산화된 형태를 재생시켜 지질 과산화를 저하시키므로 항산화 효능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항산화 네트워크에 기여하는 보조성분



1. 셀레늄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체내의 세포막 손상을 일으키는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곡물, 생선, 고기, 달걀, 시금치, 버섯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미네랄이기 때문에 중독 위험 등이 생길 수 있어 과용량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실리마린(밀크씨슬)

실리마린은 간세포 내로 활성 산소 등 유독 물질의 이동을 막아주고, 세포 내 글루타치온을 증가시켜 세포막을 안정화 시키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세포의 핵에 직접 작용해 단백질 합성에 도움을 주고 간세포를 재생시켜 주는데요, 그 외에도 항염증 효과, 항섬유화 효과 등을 갖고 있습니다. 

 

3. 아스타잔틴 

천연 항산화제로 알려져있는 아스타잔틴은 미세조류, 새우, 가재와 같은 수생생물에서 발견되는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입니다. 아스타잔틴은 강아지와 고양이에서 항산화 기능이나 면역 기능 개선에 관련된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Tae Murai, Koh Kawasumi, Kumi Tominaga, Yuki Okada, Motoo Kobayashi, and Toshiro Arai. Effects of astaxanthin supplementation in healthy and obese dogs. Vet Med (Auckl). 2019; 10: 29–35.

*Jean Soon Park, Bridget D. Mathison, Michael G. Hayek, Stefan Massimino, Gregory A. Reinhart, Boon P. Chew, Astaxanthin stimulates cell-mediated and humoral immune responses in cats, Veterinary Immunology and Immunopathology, Volume 144, Issues 3–4, 2011, Pages 455-461


4.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카로티노이드계 성분으로, 비타민 A의 전 단계 물질로 이용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베타카로틴을 비타민 A로 전환할 수 있는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비타민 A 형태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산화제를 고를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첫째, 항산화 영양소의 종류가 중요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항산화 기능을 하는 영양소들은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요. 여러 종류의 영양소가 서로 상호작용하며 재생에 도움을 주고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해요. 다만, 제품마다 각 영양소 종류뿐만 아니라 함량도 다양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너무 적거나 많은 용량이 아닌지 한 번 더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자체적으로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지만 경구 복용 시 체내 흡수율이 낮은 성분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항산화 성분 중 글루타치온은 경구 복용 시 체내 흡수율이 낮은데요. 이 경우에는 다른 보조 영양소를 보충하여 글루타치온이 체내에서 생성될 수 있도록 도와야합니다.


셋째, 흡수율이 높은 성분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밀크씨슬의 경우 그 자체로는 체내 흡수율이 약 5%로 낮은 편이지만 유효성분인 실리빈만을 정제한 경우도 있으며, 더 나아가 인지질과 합쳐 생체 이용율과 흡수율을 높인 형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같은 용량임에도 더 높은 흡수율과 농도를 가진 영양소라면 더욱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어떤 형태의 보조제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조제는 다양한 형태로 출시가 되는데, 함유된 영양소가 외부 환경(산소, 직사광선 등)에 의해 쉽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형태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연질 캡슐의 경우 외부와 밀폐되며 내구성이 높은 특징이 있기 때문에, 파우더나 다른 알약 종류에 비해 영양소 손상이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쉽게 먹을 수 있고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합한 형태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산화제, 언제부터 먹이면 좋나요?


일반적으로 항산화제는 노화 방지를 위해 노견∙노묘와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급여합니다. 하지만, 산화 스트레스는 노화 뿐만이 아니라 질병을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기(6개월 이상) 나 성견/묘인 경우에도 질병/노화 예방을 위해 복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각 항산화 보조제에 포함된 영양소가 너무 과량 들어가지 않는지(특히 셀레늄) 확인해야 하는 것인데요. 특정 질병을 갖고 있거나 치료 목적으로 복용을 하게 되는 경우 담당 수의사와 반드시 상의하여 성분과 복용량을 설정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항산화 보조제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며, 각 영양소별로 내용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출처

[1] 정안식 외, 셀레늄(Selenium)의 항산화와 항암작용, journal of Korean association of Cancer prevention; 2004, 9(1): 8-18

[2] Hand, M.S., Thatcher, C.D., Remillard, R.L., Roudebush, P. and Novotny, B.J. (2011) Small Animal Clinical Nutrition. 5th Edition, Mark Morris Institute.

[3] Kidd P, Head K. A review of the bioavailability and clinical efficacy of milk thistle phytosome: a silybin-phosphatidylcholine complex (Siliphos). Altern Med Rev. 2005 Sep;10(3):193-203. PMID: 16164374.

[4] FILBURN, C.R., KETTENACKER, R. and GRIFFIN, D.W. (2007), Bioavailability of a silybin–phosphatidylcholine complex in dogs. Journal of Veterin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30: 132-138.

[5] Martello, Elisa, Francesca Perondi, Donal Bisanzio, Ilaria Lippi, Giorgia Meineri, and Valeria Gabriele. "Antioxidant Effect of a Dietary Supplement Containing Fermentative S-Acetyl-Glutathione and Silybin in Dogs with Liver Disease." Veterinary Sciences 10.2 (2023): 131. Web.

[6] Hill A.S., Werner J.A., Rogers Q.R., O’Neill S.L., Christopher M.M. Lipoic acid is 10 times more toxic in cats than reported in humans, dogs or rats. J. Anim. Physiol. Anim. Nutr. 2004;88:150–156. doi: 10.1111/j.1439-0396.2003.00472.x.

[7] Lawson E, K Inaku, Antioxidant effects of astaxanthin in various disease – a review, Oxidants and Antiodixants in Medical scienc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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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에 대하여

오메가-3란 무엇일까요?



오늘날 오메가-3는 많은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섭취하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오메가-3는 반려동물에게도 어느덧 필수 영양제로 자리잡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메가-3와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 중 다중불포화지방산에 해당됩니다.





오메가-3가 반려동물에게 주는 효능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4가지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염증 효과

오메가-3는 염증을 유발하는 오메가-6와 상호작용을 통해 상대적으로 염증 촉진 인자는 줄여주고, 염증 억제 인자를 증가시켜줘요.



2) 신장 기능 강화

신장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신장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콩팥 및 만성 신부전증의 아이들에게 효과적이에요.



3) 골 관절염 완화

오메가-3를 섭취한 고양이는 점프 능력과 같은 활동량이 증가하고, 뻐근함과 통증이 감소한 연구결과가 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강아지 또한 오메가-3 섭취 후, 연골세포에서 염증을 촉진하는 인자가 억제되는 효과가 보고되었어요.



4) 심장 기능 강화

심부전을 가진 강아지들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투입하였을 때, 염증 촉진 인자들을 감소시키고 섭취하지 않은 강아지들에 비해 고도의 전신쇠약증세(cachexia)를 개선시킨 결과가 있어요.

 

*원료의 효능에 관한 설명이며, 연구를 위해 고용량 복용을 진행한 결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rapeutic use of fish oils in companion animals, John E. Bauer





오메가-3, 반려동물에게 꼭 먹여야 할까요?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지만, 오메가-3와 오메가-6가 생성되는 과정을 이해하면 왜 오메가-3를 반려동물에게 꼭 급여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는 전구체들이 전환되어 만들어지는데요. 먼저, 오메가-6는 리놀레산(LA)으로부터 아라키돈산(AA)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아라키돈산(AA)로 변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오메가-6 중 리놀레산(LA)만 섭취하여도 전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관련 전환 효소가 부족하여, 오메가-6 하루 요구량이 높아 따로 제공되어야 하는데요. 다행히 오메가-6는 시중에 판매되는 사료나 기타 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보충할 필요가 없답니다.


하지만, 오메가-3의 경우 이야기가 달라요. 오메가-3는 알파리놀레산(ALA)로부터 EPA와 DHA로 전환되어야 하는데, 오메가-6와 다르게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해당 전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EPA와 DHA 따로 식이로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좋은 오메가-3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함께 오메가-3를 급여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봤는데요, 그럼 어떤 오메가-3가 좋은 걸까요? 함께 선택 기준을 모두 알아보고 똑똑하게 오메가-3를 골라봐요.




1) 원료사

오메가-3 제품의 핵심은 바로 오메가-3 오일인데요. 오일이 중요한만큼, 믿을 수 있는 원료사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요. 그럼 과연 믿을 수 있는 원료사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GOED의 멤버십을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GOED(The Global Organization for EPA and DHA omega-3)는 엄격하게 오메가-3의 품질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국제 비영리 협회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오메가-3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요. 오메가-3 품질의 기준인 멤버십 등급은 총 5가지가 있는데, 이 중 가장 높은 Leadership 등급에 속하는 원료사의 오메가-3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GOED 홈페이지 : https://goedomega3.com/



2) 제품의 IFOS 인증
*원료와 제품의 IFOS 인증은 서로 다른 개별적인 것으로, 두 인증을 모두 보유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IFOS(International Fish Oil Standards)는 최고 수준의 품질, 안전성 및 순도를 충족하는 오메가-3 원료 및 제품에 주어지는 세계적인 인증이에요. 쉽게 말해, 가장 높은 등급인 5star을 받은 원료 또는 제품이라면 EPA∙DHA 함량 뿐만 아니라 산패도, 중금속, 환경 호르몬 등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과한 고품질 오메가-3라 볼 수 있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IFOS 인증이 두 가지라는 점이에요. 바로 원료에 대한 인증과 완제품에 대한 인증인데요. 각각 원료사에 대한 검증과 제조사에 대한 검증 성격을 가지고 있어, 두 항목 모두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IFOS 인증이 모두 같은 인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주의해야 해요.



3) 순도

판매되는 오메가-3 제품의 라벨을 확인하여 순도가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동일한 용량의 제품이더라도 순도가 높으면, 전체 용량에서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첨가물의 비중은 작고 유효 성분인 EPA+DHA의 함량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4) 원료

멸치와 같은 소형 어류에서 추출한 오메가-3 원료 혹은 알러지가 있는 경우 청정지역의 단일어종 원료를 추천드려요.



5) 추출법

분자증류추출법

에탄올을 사용하는 추출법으로, 원료를 에스테르화 시킨 후 200도 이상으로 가열을 하여 고온에서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식인데요. 오메가-3는 오일이기 때문에 열이나 빛과 같은 조건에 취약한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온으로 가열될 경우 높은 확률로 산패와 변성이 일어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온초임계추출법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분자증류추출법과 다르게 저온에서 추출하여 산패 위험이 적고 이산화탄소를 사용하여 잔류용매 없이 신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형태

오메가-3는 정제 방법에 따라 1세대~3세대로 나뉘며, 분자 구조에 따라서도 3가지의 형태로 나뉜다고 볼 수 있어요.

 

∙TG형(1세대): 자연계에 존재하는 오메가-3 그대로의 형태입니다. 생선 등을 고온에서 그대로 가열하여 기름을 추출하는 것으로 체내흡수율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불포화지방산의 함량과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포화지방산이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E형(2세대): TG형의 단점을 보완한 오메가-3입니다. 포화지방산과 같이 있는 TG형과 다르게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을 높여 순도가 높지만 생체이용률이 낮아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rTG형(3세대): 가장 최근에 나온 3세대 오메가-3로 TG와 EE의 단점을 보완한 형태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을 추가하여 순도가 높고 천연 오메가3와 비슷한 형태이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습니다. 보통 초임계 기술에서 많이 사용되는 형태입니다.







하루에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오메가-3는 사실 절대적인 복용량이 없습니다. 또한, 오메가-3 섭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오메가-3의 절대적인 양보다는 오메가-6와 오메가-3의 섭취 비율인데요. 해당 비율은 급여 목적과 아이가 평소 먹는 사료, 아이의 개별적인 특성(체질,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따라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적절한 양을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권장되는 섭취 비율은 일률적이지 않은 상황이지만, 권위 있는 영양학 저서에서는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을 5:1 ~ 10:1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만약 사료로 오메가-6: 오메가-3를 30:1(미국 AAFCO에서 권장하는 최저 비율)로 섭취하고 있는 아이라면, 오메가-3를 추가 급여하여 하루 섭취 비율을 5:1~10:1로 맞춰주는 것이지요. (오메가-3를 추가 급여할수록, 오메가-6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집니다.) 


한편, 염증성 장질환, 피부질환, 신장질환 등 특정 질환 관리 목적을 가지고 오메가-3를 급여하는 경우, 1:1 ~ 2:1에 가까운 고용량 급여가 도움을 준다고 보고가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특성과 건강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복용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람용 오메가-3를 먹여도 될까요?


사람용 오메가-3는 인간의 권장량에 맞춰진 제품으로 반려동물이 섭취하기에 함량이 높을 수 있어요. 또한 알약의 크기가 커서 작은 반려동물에게 복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답니다. 따라서, 제품의 EPA+DHA 함량을 꼭 확인하고, 급여 목적과 아이의 특성에 맞게 조절하여 급여 하셔야 합니다.
또한 제품의 라벨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원료가 함유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캡슐에 함유된 성분에 따라 반려동물에게 알러지를 유발하거나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꼭 확인 후 급여를 하거나 캡슐을 제외한 오일만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1] Canine and feline nutrition: a resource for companion animal professionals (2010)

[2] Feline Nutrition in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Laurie Goldstein, C. Leigh Broadhurs.

[3] Fatty acid metabolism in domestic cats (Felis catus) and cheetahs (Acinonyx jubatas), JE Bauer. (1997)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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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스터디

오메가-3에 대하여

오메가-3란 무엇일까요?



오늘날 오메가-3는 많은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섭취하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오메가-3는 반려동물에게도 어느덧 필수 영양제로 자리잡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메가-3와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 중 다중불포화지방산에 해당됩니다.





오메가-3가 반려동물에게 주는 효능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4가지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염증 효과

오메가-3는 염증을 유발하는 오메가-6와 상호작용을 통해 상대적으로 염증 촉진 인자는 줄여주고, 염증 억제 인자를 증가시켜줘요.



2) 신장 기능 강화

신장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신장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콩팥 및 만성 신부전증의 아이들에게 효과적이에요.



3) 골 관절염 완화

오메가-3를 섭취한 고양이는 점프 능력과 같은 활동량이 증가하고, 뻐근함과 통증이 감소한 연구결과가 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강아지 또한 오메가-3 섭취 후, 연골세포에서 염증을 촉진하는 인자가 억제되는 효과가 보고되었어요.



4) 심장 기능 강화

심부전을 가진 강아지들에게 오메가-3 지방산을 투입하였을 때, 염증 촉진 인자들을 감소시키고 섭취하지 않은 강아지들에 비해 고도의 전신쇠약증세(cachexia)를 개선시킨 결과가 있어요.

 

*원료의 효능에 관한 설명이며, 연구를 위해 고용량 복용을 진행한 결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rapeutic use of fish oils in companion animals, John E. Bauer





오메가-3, 반려동물에게 꼭 먹여야 할까요?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지만, 오메가-3와 오메가-6가 생성되는 과정을 이해하면 왜 오메가-3를 반려동물에게 꼭 급여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는 전구체들이 전환되어 만들어지는데요. 먼저, 오메가-6는 리놀레산(LA)으로부터 아라키돈산(AA)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강아지의 경우 아라키돈산(AA)로 변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오메가-6 중 리놀레산(LA)만 섭취하여도 전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관련 전환 효소가 부족하여, 오메가-6 하루 요구량이 높아 따로 제공되어야 하는데요. 다행히 오메가-6는 시중에 판매되는 사료나 기타 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보충할 필요가 없답니다.


하지만, 오메가-3의 경우 이야기가 달라요. 오메가-3는 알파리놀레산(ALA)로부터 EPA와 DHA로 전환되어야 하는데, 오메가-6와 다르게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해당 전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EPA와 DHA 따로 식이로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좋은 오메가-3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함께 오메가-3를 급여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봤는데요, 그럼 어떤 오메가-3가 좋은 걸까요? 함께 선택 기준을 모두 알아보고 똑똑하게 오메가-3를 골라봐요.




1) 원료사

오메가-3 제품의 핵심은 바로 오메가-3 오일인데요. 오일이 중요한만큼, 믿을 수 있는 원료사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요. 그럼 과연 믿을 수 있는 원료사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GOED의 멤버십을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GOED(The Global Organization for EPA and DHA omega-3)는 엄격하게 오메가-3의 품질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국제 비영리 협회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오메가-3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요. 오메가-3 품질의 기준인 멤버십 등급은 총 5가지가 있는데, 이 중 가장 높은 Leadership 등급에 속하는 원료사의 오메가-3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GOED 홈페이지 : https://goedomega3.com/



2) 제품의 IFOS 인증
*원료와 제품의 IFOS 인증은 서로 다른 개별적인 것으로, 두 인증을 모두 보유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IFOS(International Fish Oil Standards)는 최고 수준의 품질, 안전성 및 순도를 충족하는 오메가-3 원료 및 제품에 주어지는 세계적인 인증이에요. 쉽게 말해, 가장 높은 등급인 5star을 받은 원료 또는 제품이라면 EPA∙DHA 함량 뿐만 아니라 산패도, 중금속, 환경 호르몬 등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과한 고품질 오메가-3라 볼 수 있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IFOS 인증이 두 가지라는 점이에요. 바로 원료에 대한 인증과 완제품에 대한 인증인데요. 각각 원료사에 대한 검증과 제조사에 대한 검증 성격을 가지고 있어, 두 항목 모두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IFOS 인증이 모두 같은 인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주의해야 해요.



3) 순도

판매되는 오메가-3 제품의 라벨을 확인하여 순도가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동일한 용량의 제품이더라도 순도가 높으면, 전체 용량에서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첨가물의 비중은 작고 유효 성분인 EPA+DHA의 함량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4) 원료

멸치와 같은 소형 어류에서 추출한 오메가-3 원료 혹은 알러지가 있는 경우 청정지역의 단일어종 원료를 추천드려요.



5) 추출법

분자증류추출법

에탄올을 사용하는 추출법으로, 원료를 에스테르화 시킨 후 200도 이상으로 가열을 하여 고온에서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식인데요. 오메가-3는 오일이기 때문에 열이나 빛과 같은 조건에 취약한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고온으로 가열될 경우 높은 확률로 산패와 변성이 일어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온초임계추출법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분자증류추출법과 다르게 저온에서 추출하여 산패 위험이 적고 이산화탄소를 사용하여 잔류용매 없이 신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형태

오메가-3는 정제 방법에 따라 1세대~3세대로 나뉘며, 분자 구조에 따라서도 3가지의 형태로 나뉜다고 볼 수 있어요.

 

∙TG형(1세대): 자연계에 존재하는 오메가-3 그대로의 형태입니다. 생선 등을 고온에서 그대로 가열하여 기름을 추출하는 것으로 체내흡수율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불포화지방산의 함량과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포화지방산이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E형(2세대): TG형의 단점을 보완한 오메가-3입니다. 포화지방산과 같이 있는 TG형과 다르게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을 높여 순도가 높지만 생체이용률이 낮아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rTG형(3세대): 가장 최근에 나온 3세대 오메가-3로 TG와 EE의 단점을 보완한 형태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을 추가하여 순도가 높고 천연 오메가3와 비슷한 형태이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습니다. 보통 초임계 기술에서 많이 사용되는 형태입니다.







하루에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오메가-3는 사실 절대적인 복용량이 없습니다. 또한, 오메가-3 섭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오메가-3의 절대적인 양보다는 오메가-6와 오메가-3의 섭취 비율인데요. 해당 비율은 급여 목적과 아이가 평소 먹는 사료, 아이의 개별적인 특성(체질,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따라서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적절한 양을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권장되는 섭취 비율은 일률적이지 않은 상황이지만, 권위 있는 영양학 저서에서는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을 5:1 ~ 10:1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만약 사료로 오메가-6: 오메가-3를 30:1(미국 AAFCO에서 권장하는 최저 비율)로 섭취하고 있는 아이라면, 오메가-3를 추가 급여하여 하루 섭취 비율을 5:1~10:1로 맞춰주는 것이지요. (오메가-3를 추가 급여할수록, 오메가-6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집니다.) 


한편, 염증성 장질환, 피부질환, 신장질환 등 특정 질환 관리 목적을 가지고 오메가-3를 급여하는 경우, 1:1 ~ 2:1에 가까운 고용량 급여가 도움을 준다고 보고가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특성과 건강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복용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람용 오메가-3를 먹여도 될까요?


사람용 오메가-3는 인간의 권장량에 맞춰진 제품으로 반려동물이 섭취하기에 함량이 높을 수 있어요. 또한 알약의 크기가 커서 작은 반려동물에게 복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답니다. 따라서, 제품의 EPA+DHA 함량을 꼭 확인하고, 급여 목적과 아이의 특성에 맞게 조절하여 급여 하셔야 합니다.
또한 제품의 라벨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원료가 함유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캡슐에 함유된 성분에 따라 반려동물에게 알러지를 유발하거나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꼭 확인 후 급여를 하거나 캡슐을 제외한 오일만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1] Canine and feline nutrition: a resource for companion animal professionals (2010)

[2] Feline Nutrition in 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Laurie Goldstein, C. Leigh Broadhurs.

[3] Fatty acid metabolism in domestic cats (Felis catus) and cheetahs (Acinonyx jubatas), JE Bauer. (1997)


함께 스터디
비타민에 대하여

비타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비타민은 신체의 많은 대사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대부분 신체에 의해 합성될 수 없으므로 음식과 같이 외부로부터 섭취되어야 해요. 비타민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등의 대사에 관여하며 공급량이 부족하게 되면 대사가 어려워 결핍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비타민의 두 종류,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


비타민은 일반적으로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 두 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지용성 비타민은 몸에서 소화와 흡수가 진행되며, 대사 산물은 주로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과량섭취 시 축적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여 섭취해야 해요. 


한편, 수용성 비타민은 소장에서 수동적으로 흡수되며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과량으로 섭취하여도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낮아 비교적 부작용이 잘 나타나지 않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소마다 개체별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 각 그룹에 해당하는 여러 비타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지용성 비타민


1) 비타민 A


비타민 A는 여러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활성화된 형태는 레티놀이랍니다. 비타민A는 시력 유지 및 뼈 성장에 도움을 주고, 세포의 증식과 분화 뿐만이 아니라 피부나 상피조직 유지에 관여하는 기능이 있어요. 비타민 A의 주 원천은 식물 세포에서 합성되는 카로티노이드로 당근, 고구마와 같은 채소가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유, 간, 달걀 노른자와 같은 식품 및 어유도 많은 양을 포함하고 있어요. 고양이의 경우 비타민 A 전구체를 활성형 비타민A로 전환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식이에 의존하게 됩니다. 



2) 비타민 D


비타민 D는 정상적인 뼈 조직의 발달과 유지 및 체내 칼슘과 인의 균형 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해요. 또한, 비타민 D는 비타민 D2, 비타민 D3와 같은 프로비타민 형태로 존재하며, 특히나 비타민 D3는 동물에게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개와 고양이는 피부에서 비타민D3로 변환하는 능력이 제한적이므로 식이 섭취가 중요하답니다. 일반적으로 생선 간유와 같은 농축된 식품원에 함유되어 있으며, 달걀 노른자 및 특정 종류의 생선에는 적당량의 비타민D가 포함되어 있어요.

 

3) 비타민 E


비타민 E는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엔올이라는 화합물 그룹을 이야기하며, 그중 알파토코페롤이 가장 활성화된 비타민E 형태에요. 비타민 E의 가장 주된 기능은 항산화 작용으로, 지방산을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혈소판 응집 억제 및 면역 세포와 염증 세포의 활동에 영향을 준답니다. 비타민E는 옥수수, 대두, 해바라기 오일과 같은 식물성 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4) 비타민 K



비타민 K는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비타민 K1과 대장 내 세균에 의해 합성되는 비타민 K2로 구성되어 있어요.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에 도움을 주며 특히 간에서 관여합니다. 주로 케일, 시금치와 같은 녹색잎 채소가 공급원입니다.

*food sources of vitamin k (HealthLinkBC)

 

 

2. 수용성 비타민

 

1) 비타민 B1(티아민)


탄수화물 대사에 중요한 조효소로 작용하며 그 외 에너지 대사에도 관여하는 영양소에요. 비타민 B1(티아민)은 돼지고기, 쇠고기, 간, 밀랍, 콩류 등에 포함되어 있는데, 열에 민감하여 사료 가공 과정에서 쉽게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가열 전 충분히 보충하여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2) 비타민 B2(리보플라빈)


노란색을 나타내며 비교적 열에 안정적이지만, 빛에 쉽게 파괴되는 영양소에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대사 및 산화환원반응에 관여하며 시각, 점막, 피부, 세포성장 및 유지에 필수랍니다. 비타민 B2(리보플라빈)은 우유, 장기, 전곡류 및 야채에서 많이 포함되며, 장내 미생물 합성으로 발생되므로 장내 세균의 수가 감소되면 결핍증이 올 수 있어요.

 

3) 비타민 B3(나이아신)


흡수된 후 체내에서 활성 형태로 전환되어 여러 효소 경로에서 수소 전달자로 작용해요. 식이로 섭취하는 것 외에도 활성형인 니코틴산아미드는 트립토판으로부터 합성될 수 있으며, 강아지는 합성이 가능하지만 고양이는 불가능하답니다. 따라서, 고양이는 식이로부터 전체 나이아신 요구량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고기, 콩 및 곡물에 높은 양이 함유되어 있으나 흡수가 불가능한 상태인 경우가 많으므로 결핍증에 주의해야 해요.



4) 비타민 B5(판토텐산)


코엔자임A의 전구체로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여 관여하는 역할을 해요. 대부분 식품에 존재하며 간 및 신장과 같은 장기, 난황, 유제품 및 콩류에 풍부하답니다. 

  

5) 비타민 B6(피리독신)


비타민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며 헤모글로빈 합성과 나이아신 전환에도 필요한 요소에요. 비타민 B6(피리독신)는 음식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간 및 어류와 밀가루와 같은 전곡류에서 주로 공급 받을 수 있어요.

 

6) 비타민 B7(바이오틴)


지방산, 비필수아미노산 및 퓨린 합성에 일부 관여하며 피부와 모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요. 달걀, 간, 우유, 콩류 및 견과류 등에 풍부하며, 그 외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나 생체 이용률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해요. 또한, 장내 미생물로도 합성이 가능하므로, 대장 내 세균을 감소시키는 항생제를 장기 복용 시 비타민 B7(바이오틴) 요구량이 증가할 수 있으니 신경 써야 해요.

 

7) 비타민 B9(엽산)


엽산은 DNA의 구성요소인 티미딘 합성에 관여하므로, 체내에 엽산이 부족하면 DNA를 생선할 수 없어 세포 성장이 저하되어요. 비타민 B9(엽산)의 식품 원천으로는 녹색 잎 채소와 간 및 신장과 같은 내장이 해당됩니다.

 

8) 비타민 B12(코발라민)


비타민 B12는 유일하게 미생물에 의해서만 합성되는 비타민으로 다양한 생화학적 반응에 관여해요. 특히 지방 및 탄수화물 대사와 마이엘린(신경 세포를 둘러싸서 전기신호를 빨리 전달 시켜주는 물질) 합성에 필수적으로 활용된답니다. 비타민 B12(코발라민)은 고기, 가금류, 어패류, 유제품과 같은 동물성 원료 단백질에 포함되어 있어요.

 

9) 비타민 C(아스코르빈산)

항산화제로서 세포 산화로부터 손상을 방지하고 콜라겐, 엘라스틴, 골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또한 면역력 향상 및 철의 흡수 촉진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채소나 과일에 풍부하게 존재하지만 열, 알칼리, 산화효소와 같은 환경에서 쉽게 파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결핍/과잉 시 반려동물 신체에 생길 수 있는 증상은 어떤 게 있을까요?



비타민이 결핍 혹은 과잉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그럼 비타민을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간식이 아닌 주식으로 소개되는 제품들에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지만,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며 비타민의 양이 부족하거나 밸런스가 맞지 않는 제품이 있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주식으로 급여하는 사료 내 비타민 함량을 계산하여 권장 급여량에 맞는 충분한 비타민을 급여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사람용 비타민을 먹여도 되나요? 


사람용 미네랄 영양제의 경우 인간을 위해 설계된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섭취하기에 고용량일 확률이 높아요. 미네랄은 성분마다 체내요구량이 다르고 과잉증과 부작용을 가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반려동물용 미네랄을 먹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사람용 미네랄 제품을 급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함량을 주의하여 급여해야 합니다.


 

 

출처

[1] Canine and feline nutrition: a resource for companion animal professionals (2010)

[2] Nutritional Supplements for the Veterinary Practice: A Pocket Guide (2012)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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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스터디

비타민에 대하여

비타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비타민은 신체의 많은 대사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대부분 신체에 의해 합성될 수 없으므로 음식과 같이 외부로부터 섭취되어야 해요. 비타민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등의 대사에 관여하며 공급량이 부족하게 되면 대사가 어려워 결핍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비타민의 두 종류,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


비타민은 일반적으로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 두 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지용성 비타민은 몸에서 소화와 흡수가 진행되며, 대사 산물은 주로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과량섭취 시 축적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하여 섭취해야 해요. 


한편, 수용성 비타민은 소장에서 수동적으로 흡수되며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과량으로 섭취하여도 체내에 축적될 가능성이 낮아 비교적 부작용이 잘 나타나지 않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소마다 개체별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 각 그룹에 해당하는 여러 비타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지용성 비타민


1) 비타민 A


비타민 A는 여러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활성화된 형태는 레티놀이랍니다. 비타민A는 시력 유지 및 뼈 성장에 도움을 주고, 세포의 증식과 분화 뿐만이 아니라 피부나 상피조직 유지에 관여하는 기능이 있어요. 비타민 A의 주 원천은 식물 세포에서 합성되는 카로티노이드로 당근, 고구마와 같은 채소가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유, 간, 달걀 노른자와 같은 식품 및 어유도 많은 양을 포함하고 있어요. 고양이의 경우 비타민 A 전구체를 활성형 비타민A로 전환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식이에 의존하게 됩니다. 



2) 비타민 D


비타민 D는 정상적인 뼈 조직의 발달과 유지 및 체내 칼슘과 인의 균형 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해요. 또한, 비타민 D는 비타민 D2, 비타민 D3와 같은 프로비타민 형태로 존재하며, 특히나 비타민 D3는 동물에게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개와 고양이는 피부에서 비타민D3로 변환하는 능력이 제한적이므로 식이 섭취가 중요하답니다. 일반적으로 생선 간유와 같은 농축된 식품원에 함유되어 있으며, 달걀 노른자 및 특정 종류의 생선에는 적당량의 비타민D가 포함되어 있어요.

 

3) 비타민 E


비타민 E는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엔올이라는 화합물 그룹을 이야기하며, 그중 알파토코페롤이 가장 활성화된 비타민E 형태에요. 비타민 E의 가장 주된 기능은 항산화 작용으로, 지방산을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혈소판 응집 억제 및 면역 세포와 염증 세포의 활동에 영향을 준답니다. 비타민E는 옥수수, 대두, 해바라기 오일과 같은 식물성 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4) 비타민 K



비타민 K는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비타민 K1과 대장 내 세균에 의해 합성되는 비타민 K2로 구성되어 있어요.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에 도움을 주며 특히 간에서 관여합니다. 주로 케일, 시금치와 같은 녹색잎 채소가 공급원입니다.

*food sources of vitamin k (HealthLinkBC)

 

 

2. 수용성 비타민

 

1) 비타민 B1(티아민)


탄수화물 대사에 중요한 조효소로 작용하며 그 외 에너지 대사에도 관여하는 영양소에요. 비타민 B1(티아민)은 돼지고기, 쇠고기, 간, 밀랍, 콩류 등에 포함되어 있는데, 열에 민감하여 사료 가공 과정에서 쉽게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가열 전 충분히 보충하여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2) 비타민 B2(리보플라빈)


노란색을 나타내며 비교적 열에 안정적이지만, 빛에 쉽게 파괴되는 영양소에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대사 및 산화환원반응에 관여하며 시각, 점막, 피부, 세포성장 및 유지에 필수랍니다. 비타민 B2(리보플라빈)은 우유, 장기, 전곡류 및 야채에서 많이 포함되며, 장내 미생물 합성으로 발생되므로 장내 세균의 수가 감소되면 결핍증이 올 수 있어요.

 

3) 비타민 B3(나이아신)


흡수된 후 체내에서 활성 형태로 전환되어 여러 효소 경로에서 수소 전달자로 작용해요. 식이로 섭취하는 것 외에도 활성형인 니코틴산아미드는 트립토판으로부터 합성될 수 있으며, 강아지는 합성이 가능하지만 고양이는 불가능하답니다. 따라서, 고양이는 식이로부터 전체 나이아신 요구량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고기, 콩 및 곡물에 높은 양이 함유되어 있으나 흡수가 불가능한 상태인 경우가 많으므로 결핍증에 주의해야 해요.



4) 비타민 B5(판토텐산)


코엔자임A의 전구체로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여 관여하는 역할을 해요. 대부분 식품에 존재하며 간 및 신장과 같은 장기, 난황, 유제품 및 콩류에 풍부하답니다. 

  

5) 비타민 B6(피리독신)


비타민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며 헤모글로빈 합성과 나이아신 전환에도 필요한 요소에요. 비타민 B6(피리독신)는 음식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간 및 어류와 밀가루와 같은 전곡류에서 주로 공급 받을 수 있어요.

 

6) 비타민 B7(바이오틴)


지방산, 비필수아미노산 및 퓨린 합성에 일부 관여하며 피부와 모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요. 달걀, 간, 우유, 콩류 및 견과류 등에 풍부하며, 그 외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나 생체 이용률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해요. 또한, 장내 미생물로도 합성이 가능하므로, 대장 내 세균을 감소시키는 항생제를 장기 복용 시 비타민 B7(바이오틴) 요구량이 증가할 수 있으니 신경 써야 해요.

 

7) 비타민 B9(엽산)


엽산은 DNA의 구성요소인 티미딘 합성에 관여하므로, 체내에 엽산이 부족하면 DNA를 생선할 수 없어 세포 성장이 저하되어요. 비타민 B9(엽산)의 식품 원천으로는 녹색 잎 채소와 간 및 신장과 같은 내장이 해당됩니다.

 

8) 비타민 B12(코발라민)


비타민 B12는 유일하게 미생물에 의해서만 합성되는 비타민으로 다양한 생화학적 반응에 관여해요. 특히 지방 및 탄수화물 대사와 마이엘린(신경 세포를 둘러싸서 전기신호를 빨리 전달 시켜주는 물질) 합성에 필수적으로 활용된답니다. 비타민 B12(코발라민)은 고기, 가금류, 어패류, 유제품과 같은 동물성 원료 단백질에 포함되어 있어요.

 

9) 비타민 C(아스코르빈산)

항산화제로서 세포 산화로부터 손상을 방지하고 콜라겐, 엘라스틴, 골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또한 면역력 향상 및 철의 흡수 촉진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채소나 과일에 풍부하게 존재하지만 열, 알칼리, 산화효소와 같은 환경에서 쉽게 파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결핍/과잉 시 반려동물 신체에 생길 수 있는 증상은 어떤 게 있을까요?



비타민이 결핍 혹은 과잉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그럼 비타민을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간식이 아닌 주식으로 소개되는 제품들에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지만,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며 비타민의 양이 부족하거나 밸런스가 맞지 않는 제품이 있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주식으로 급여하는 사료 내 비타민 함량을 계산하여 권장 급여량에 맞는 충분한 비타민을 급여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사람용 비타민을 먹여도 되나요? 


사람용 미네랄 영양제의 경우 인간을 위해 설계된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섭취하기에 고용량일 확률이 높아요. 미네랄은 성분마다 체내요구량이 다르고 과잉증과 부작용을 가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반려동물용 미네랄을 먹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사람용 미네랄 제품을 급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함량을 주의하여 급여해야 합니다.


 

 

출처

[1] Canine and feline nutrition: a resource for companion animal professionals (2010)

[2] Nutritional Supplements for the Veterinary Practice: A Pocket Guid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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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원산지에 대하여

한약재의 원산지는 국내산이 무조건 좋은걸까요?


조공의 한방보양 탕전 시리즈는 반려동물에게 이로운* 약재와 신선한 프리미엄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좋은 단백질은 소비자들에게 비교적 큰 어려움 없이 전달할 수 있지만, 생소한 약재의 경우 어떤 것이 좋은 원료인지 전달하기 쉽지 않습니다.


조공이 생각하는 고품질의 약재는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입니다. 우리나라 인삼을 미국삼보다 높게 평가하듯이, 반대로 중국산이 더 좋은 약재도 있는데요. 또 베트남에서 주로 수입되는 계피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아예 생산되지 않는 한약재도 많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중요한 것은 '국산인지 수입산인지'가 아니라 '얼마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좋은 환경에서 자라났는지'라 생각하며, 아래의 리포트를 소개해드립니다.




"기원에는 생산지의 조건은 나타나 있지는 않으나. 굴이 변하여 댕자가 된다는 귤화위지의 고사성어에도 알 수 있듯이, 생장하는 환경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한 최근 들어 특정 국가에 대한 불신도가 높아지며 국내산 한약재에 대해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풍조가 만연합니다.


그렇다면 한약에서 쓰이는 다양한 종류의 생약들이 과연 한국이라는 하나의 나라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을까?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에는 약재들의 운송 문제, 신선도 문제 등 다양한 장벽들 때문에 생약들을 산지 직송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인삼이 중국에서 귀한 대접을 받았던 것 역시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조선시대에 향약집성방, 향약채취 월령 등이 제작된 이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에는 산지직송으로 사용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운송기술이 발달한 현대에 있어서는 이러한 제약을 크게 받지 않습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약재라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것이 몸에 좋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외에서 생산된 생약들 역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특정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상품들에 대하여 특산품이라는 명칭이 존재하는 것처럼, 생약에도 특정 지역에서 특히나 좋은 약성을 보여주는 약재들이 존재합니다. 이를 도지약재(藥材)라고 지칭하는데, 외국의 토양과 기후에서 생산된 제품이 국내산보다 더 좋은 성질을 지니는 경우인 수입산이 도지약재인 경우가 국내산이 도지약재인 경우보다 많습니다. 


약방의 감초라는 말처럼 한약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약재인 감초 역시 우리나라에서 재배중이기는 하나, 우리나라보다 선선한 기후인 아한대기후 지역, 즉 중국과 베트남 지역에서 자란 약재들이 유효성분이 더 많아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초 외에도 시나몬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계피 및 육계 역시 우리나라보다 중국, 베트남, 일본 등 따뜻한 기온의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이 중에서도 베트남산이 가장 좋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수입산이라고 하면 흔히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처럼 저렴하다는 이미지를 많이 가집니다. 그러나 수입약재가 국산보다 오히려 더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한약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약재인 녹용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러시아산 매화록, 뉴질랜드산 적록, 중국산 마록 등이 주된 원료로 취급되며, 오히려 국내산 사슴뿔의 경우 일반적으로 취급하지 않아 홈쇼핑이나 건강기능 식품 등에서만 사용됩니다. 또한 국내에서 생산이 불가능해 국산이 없는 원산조인은 500g에 5만원이 넘는 고가의 한약재이며, 중국산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입산 역시 한약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좋은 약효를 내기 위해 필수적이며, 실제 임상에서도 수입산 약재가 사용되는 것의 당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Xie's Chinese Veterinary Herbology(2010)

* 한약재의 산지와 적정 관리, 서병관 경의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소비자 리포트 중
-http://www.consumerskorea.org/soree/pdf/2021/202109_5.pdf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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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원산지에 대하여

한약재의 원산지는 국내산이 무조건 좋은걸까요?


조공의 한방보양 탕전 시리즈는 반려동물에게 이로운* 약재와 신선한 프리미엄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좋은 단백질은 소비자들에게 비교적 큰 어려움 없이 전달할 수 있지만, 생소한 약재의 경우 어떤 것이 좋은 원료인지 전달하기 쉽지 않습니다.


조공이 생각하는 고품질의 약재는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입니다. 우리나라 인삼을 미국삼보다 높게 평가하듯이, 반대로 중국산이 더 좋은 약재도 있는데요. 또 베트남에서 주로 수입되는 계피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아예 생산되지 않는 한약재도 많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중요한 것은 '국산인지 수입산인지'가 아니라 '얼마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좋은 환경에서 자라났는지'라 생각하며, 아래의 리포트를 소개해드립니다.




"기원에는 생산지의 조건은 나타나 있지는 않으나. 굴이 변하여 댕자가 된다는 귤화위지의 고사성어에도 알 수 있듯이, 생장하는 환경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한 최근 들어 특정 국가에 대한 불신도가 높아지며 국내산 한약재에 대해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풍조가 만연합니다.


그렇다면 한약에서 쓰이는 다양한 종류의 생약들이 과연 한국이라는 하나의 나라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을까?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에는 약재들의 운송 문제, 신선도 문제 등 다양한 장벽들 때문에 생약들을 산지 직송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인삼이 중국에서 귀한 대접을 받았던 것 역시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조선시대에 향약집성방, 향약채취 월령 등이 제작된 이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에는 산지직송으로 사용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운송기술이 발달한 현대에 있어서는 이러한 제약을 크게 받지 않습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약재라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것이 몸에 좋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외에서 생산된 생약들 역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특정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상품들에 대하여 특산품이라는 명칭이 존재하는 것처럼, 생약에도 특정 지역에서 특히나 좋은 약성을 보여주는 약재들이 존재합니다. 이를 도지약재(藥材)라고 지칭하는데, 외국의 토양과 기후에서 생산된 제품이 국내산보다 더 좋은 성질을 지니는 경우인 수입산이 도지약재인 경우가 국내산이 도지약재인 경우보다 많습니다. 


약방의 감초라는 말처럼 한약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약재인 감초 역시 우리나라에서 재배중이기는 하나, 우리나라보다 선선한 기후인 아한대기후 지역, 즉 중국과 베트남 지역에서 자란 약재들이 유효성분이 더 많아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초 외에도 시나몬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계피 및 육계 역시 우리나라보다 중국, 베트남, 일본 등 따뜻한 기온의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이 중에서도 베트남산이 가장 좋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수입산이라고 하면 흔히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처럼 저렴하다는 이미지를 많이 가집니다. 그러나 수입약재가 국산보다 오히려 더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한약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약재인 녹용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러시아산 매화록, 뉴질랜드산 적록, 중국산 마록 등이 주된 원료로 취급되며, 오히려 국내산 사슴뿔의 경우 일반적으로 취급하지 않아 홈쇼핑이나 건강기능 식품 등에서만 사용됩니다. 또한 국내에서 생산이 불가능해 국산이 없는 원산조인은 500g에 5만원이 넘는 고가의 한약재이며, 중국산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입산 역시 한약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좋은 약효를 내기 위해 필수적이며, 실제 임상에서도 수입산 약재가 사용되는 것의 당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Xie's Chinese Veterinary Herbology(2010)

* 한약재의 산지와 적정 관리, 서병관 경의대학교 한의학과 교수 소비자 리포트 중
-http://www.consumerskorea.org/soree/pdf/2021/202109_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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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에 대하여

미네랄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미네랄은 무기물로 신진대사 과정에서 필수적이며 건강한 개체 유지에 중요한 영양소에요. 무기물이란 흙, 공기, 광물 같은 쉽게 분해되지 않거나 변하지 않는 물질을 뜻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생명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체내에서 합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를 해줘야해요. 미네랄의 역할은 신체 구조 형성, 효소 활성, 세포간 대사작용, 삼투압 형성 그리고 pH 조절 등 정말 다양하고 필수적입니다.



미네랄의 두 종류, 다량 미네랄과 미량 미네랄


미네랄은 크게 다량(Macro) 미네랄과 미량(Micro) 미네랄 두 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데요. 다량(Macro) 미네랄은 일반적으로 신체에 상당량 존재하며 필요량이 많은 미네랄을 뜻하며, 칼슘, 인, 마그네슘, 철, 나트륨, 칼륨이 포함돼요. 한편, 미량(Micro)미네랄은 상대적으로 작은 양으로 신체에 존재하며 필요량이 적은 미네랄을 뜻하는데, 구리, 아연, 철, 요오드, 셀레늄, 망간 등이 이에 속한답니다. 이러한 미네랄 원소들은 서로 상호작용하는 중요한 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에, 항상 적정한 양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우선 각 미네랄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다량(Macro) 미네랄


1) 칼슘, 인

칼슘과 인은 밀접한 상호작용을 통해 뼈 건강과 전반적인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주로 유제품, 버섯, 채소류, 곡류에 많이 함유됩니다. 


∙ 칼슘 : 뼈의 구조를 지탱하며, 특히 근육 수축, 혈액 응고, 세포막 투과성, 심장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 인 : 뼈, DNA, RNA, 세포막의 인지질을 구성하는 요소로, 물질의 이동을 조절하고 세포 내.외로 용질의 수송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요.



Q. 칼슘 : 인 비율은 왜 중요한가요?

칼슘이 과다하게 섭취된다면 인 흡수를 감소시키게 되고, 인 수준이 과도하게 된다면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이 많고 칼슘이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면, 결석이 생기거나 뼈가 약해질 수 있어요. 특히 신부전 환자에게 과한 인수치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반대로, 칼슘이 인보다 많으면 골과 근육 형성에 중요한 인이 제 기능을 못하고 근골격계 질병을 유발시킵니다. 또한 다른 미네랄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마그네슘, 아연, 철 등에도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반려동물 사료의 칼슘 : 인 권장 비율은 1:1 ~ 2:1 입니다.


 


2)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뼈의 구조를 구성하며 세포 내부 및 세포 외 액체에도 존재하는 영양소로, 근육 수축과 신경 자극 전달에 필수적이에요. 마그네슘은 대부분의 식품에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나 곡물, 곡류, 유제품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요.

 


3) 황

체내에서 황을 함유하고 있는 여러 가지 화합물의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에요.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 일부로 존재하며, 그 외에도 비오틴과 티아민의 성분이 되어요. 황은 황 함유 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시스테인에 의해 공급되는데 우유, 유제품, 육류, 해산물, 콩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4) 철

철은 적혈구에 존재하며 혈액 생성에 도움을 줘요. 또한 여러 효소의 보조인자로 작용하여 다양한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구성요소가 되어요. 대부분의 동물은 체내에서 철의 손실이 적지만, 기생충 감염이나 출혈로 인한 혈액 손실은 철 결핍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철은 간, 신장과 같은 장기에 가장 풍부하며 고기, 달걀 노른자, 생선, 콩류 및 전곡류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2. 미량(Micro) 미네랄


1) 구리

구리는 철과 대사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식이로 섭취한 철의 흡수와 운반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뼈 발달 및 콜라겐 합성에 필요하며, 헤모글로빈의 정상적인 형성에 필수적이에요. 구리는 간과 곡물의 견과류, 배아 부분에 풍부합니다.

 

2) 아연

아연은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DNA, RNA 및 단백질 합성의 보조 효소로 작용하며, 정상적인 세포 면역 및 생식 기능에 필수적입니다. 아연은 고기와 달걀과 같은 동물성 식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3) 망간

망간의 대부분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 위치하여 영양소 대사를 조절하는 복합체를 활성화합니다. 또한 정상적인 뼈 성장과 생식에 필요하며, 대사 반응을 촉매하는 효소의 구성성분으로 작용합니다. 망간은 주로 견과류, 전곡 등에 포함되어 있어요.

 

4) 셀레늄

셀레늄은 세포막을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해요. 식품에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주로 곡물, 고기, 어류, 시금치, 버섯 등이 해당됩니다.

 

5) 칼륨

칼륨은 주로 세포 안에 있는 양이온으로 삼투력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세포 밖에 존재하는 칼륨은 신경 자극 전달과 근섬유 수축에 도움을 주고 특히 심장 근육의 정상적인 기능에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칼륨은 많은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데 육류, 가금류, 어류, 전곡류, 채소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6) 나트륨

나트륨은 세포 외액의 수분 환경을 유지하는 주요 삼투력을 제공하고, 다른 이온들과 함께 작용하여 신경세포의 자극성과 근섬유의 수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요. 식품에서 주요 나트륨은 대부분 염화나트륨(식염) 형태로 식품보존제로 사용되지만 가공 제품 외에도 유제품, 육류, 가금류, 어류, 달걀 흰자와 같은 식품에 높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7) 요오드

요오드는 갑상선에 의한 호르몬 합성에 필요합니다. 요오드는 주로 해조류, 유제품, 계란 등에 포함되어 있어요.



결핍/과잉 시 반려동물 신체에 생길 수 있는 증상은 어떤게 있을까요?



미네랄이 결핍 혹은 과잉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그럼 미네랄을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간식이 아닌 주식으로 소개되는 제품들에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지만,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며 미네랄의 양이 부족하거나 밸런스가 맞지 않는 제품이 있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주식으로 급여하는 사료 내 미네랄 함량을 계산하여 권장 급여량에 맞는 충분한 미네랄을 급여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사람용 미네랄을 반려동물에게 급여해도 되나요?


사람용 미네랄 영양제의 경우 인간을 위해 설계된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섭취하기에 고용량일 확률이 높아요. 미네랄은 성분마다 체내요구량이 다르고 과잉증과 부작용을 가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반려동물용 미네랄을 먹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사람용 미네랄 제품을 급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함량을 주의하여 급여해야 합니다.



킬레이트 미네랄, 들어보셨나요?


킬레이트 미네랄은 일반 미네랄과 다르게 미네랄에 아미노산이 결합한 형태를 말하는데요. 아미노산이 미네랄을 보호해 수화, 외부 공격과 같은 흡수 저해 원인을 막아 주고 장까지 쉽게 이동시켜 소장에서 바로 체내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일반 미네랄보다 체내 흡수속도가 빠르고 간단하여 흡수율이 높은 특징이 있답니다. 만약 미네랄 보충에 신경을 쓰고 계시다면, 일반 무기 미네랄보다 흡수율이 높은 킬레이트 미네랄이 포함된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출처

[1] Canine and feline nutrition: a resource for companion animal professionals (2010)

[2] Nutritional Supplements for the Veterinary Practice: A Pocket Guide (2012)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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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에 대하여

미네랄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미네랄은 무기물로 신진대사 과정에서 필수적이며 건강한 개체 유지에 중요한 영양소에요. 무기물이란 흙, 공기, 광물 같은 쉽게 분해되지 않거나 변하지 않는 물질을 뜻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생명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체내에서 합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를 해줘야해요. 미네랄의 역할은 신체 구조 형성, 효소 활성, 세포간 대사작용, 삼투압 형성 그리고 pH 조절 등 정말 다양하고 필수적입니다.



미네랄의 두 종류, 다량 미네랄과 미량 미네랄


미네랄은 크게 다량(Macro) 미네랄과 미량(Micro) 미네랄 두 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데요. 다량(Macro) 미네랄은 일반적으로 신체에 상당량 존재하며 필요량이 많은 미네랄을 뜻하며, 칼슘, 인, 마그네슘, 철, 나트륨, 칼륨이 포함돼요. 한편, 미량(Micro)미네랄은 상대적으로 작은 양으로 신체에 존재하며 필요량이 적은 미네랄을 뜻하는데, 구리, 아연, 철, 요오드, 셀레늄, 망간 등이 이에 속한답니다. 이러한 미네랄 원소들은 서로 상호작용하는 중요한 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에, 항상 적정한 양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우선 각 미네랄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다량(Macro) 미네랄


1) 칼슘, 인

칼슘과 인은 밀접한 상호작용을 통해 뼈 건강과 전반적인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주로 유제품, 버섯, 채소류, 곡류에 많이 함유됩니다. 


∙ 칼슘 : 뼈의 구조를 지탱하며, 특히 근육 수축, 혈액 응고, 세포막 투과성, 심장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 인 : 뼈, DNA, RNA, 세포막의 인지질을 구성하는 요소로, 물질의 이동을 조절하고 세포 내.외로 용질의 수송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요.



Q. 칼슘 : 인 비율은 왜 중요한가요?

칼슘이 과다하게 섭취된다면 인 흡수를 감소시키게 되고, 인 수준이 과도하게 된다면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이 많고 칼슘이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면, 결석이 생기거나 뼈가 약해질 수 있어요. 특히 신부전 환자에게 과한 인수치는 치명적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반대로, 칼슘이 인보다 많으면 골과 근육 형성에 중요한 인이 제 기능을 못하고 근골격계 질병을 유발시킵니다. 또한 다른 미네랄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마그네슘, 아연, 철 등에도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반려동물 사료의 칼슘 : 인 권장 비율은 1:1 ~ 2:1 입니다.


 


2)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뼈의 구조를 구성하며 세포 내부 및 세포 외 액체에도 존재하는 영양소로, 근육 수축과 신경 자극 전달에 필수적이에요. 마그네슘은 대부분의 식품에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나 곡물, 곡류, 유제품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요.

 


3) 황

체내에서 황을 함유하고 있는 여러 가지 화합물의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에요. 항산화제인 글루타치온 일부로 존재하며, 그 외에도 비오틴과 티아민의 성분이 되어요. 황은 황 함유 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시스테인에 의해 공급되는데 우유, 유제품, 육류, 해산물, 콩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4) 철

철은 적혈구에 존재하며 혈액 생성에 도움을 줘요. 또한 여러 효소의 보조인자로 작용하여 다양한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구성요소가 되어요. 대부분의 동물은 체내에서 철의 손실이 적지만, 기생충 감염이나 출혈로 인한 혈액 손실은 철 결핍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철은 간, 신장과 같은 장기에 가장 풍부하며 고기, 달걀 노른자, 생선, 콩류 및 전곡류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2. 미량(Micro) 미네랄


1) 구리

구리는 철과 대사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식이로 섭취한 철의 흡수와 운반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또한 뼈 발달 및 콜라겐 합성에 필요하며, 헤모글로빈의 정상적인 형성에 필수적이에요. 구리는 간과 곡물의 견과류, 배아 부분에 풍부합니다.

 

2) 아연

아연은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DNA, RNA 및 단백질 합성의 보조 효소로 작용하며, 정상적인 세포 면역 및 생식 기능에 필수적입니다. 아연은 고기와 달걀과 같은 동물성 식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3) 망간

망간의 대부분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 위치하여 영양소 대사를 조절하는 복합체를 활성화합니다. 또한 정상적인 뼈 성장과 생식에 필요하며, 대사 반응을 촉매하는 효소의 구성성분으로 작용합니다. 망간은 주로 견과류, 전곡 등에 포함되어 있어요.

 

4) 셀레늄

셀레늄은 세포막을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해요. 식품에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주로 곡물, 고기, 어류, 시금치, 버섯 등이 해당됩니다.

 

5) 칼륨

칼륨은 주로 세포 안에 있는 양이온으로 삼투력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세포 밖에 존재하는 칼륨은 신경 자극 전달과 근섬유 수축에 도움을 주고 특히 심장 근육의 정상적인 기능에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칼륨은 많은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데 육류, 가금류, 어류, 전곡류, 채소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6) 나트륨

나트륨은 세포 외액의 수분 환경을 유지하는 주요 삼투력을 제공하고, 다른 이온들과 함께 작용하여 신경세포의 자극성과 근섬유의 수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요. 식품에서 주요 나트륨은 대부분 염화나트륨(식염) 형태로 식품보존제로 사용되지만 가공 제품 외에도 유제품, 육류, 가금류, 어류, 달걀 흰자와 같은 식품에 높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7) 요오드

요오드는 갑상선에 의한 호르몬 합성에 필요합니다. 요오드는 주로 해조류, 유제품, 계란 등에 포함되어 있어요.



결핍/과잉 시 반려동물 신체에 생길 수 있는 증상은 어떤게 있을까요?



미네랄이 결핍 혹은 과잉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그럼 미네랄을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간식이 아닌 주식으로 소개되는 제품들에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지만,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며 미네랄의 양이 부족하거나 밸런스가 맞지 않는 제품이 있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주식으로 급여하는 사료 내 미네랄 함량을 계산하여 권장 급여량에 맞는 충분한 미네랄을 급여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사람용 미네랄을 반려동물에게 급여해도 되나요?


사람용 미네랄 영양제의 경우 인간을 위해 설계된 제품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섭취하기에 고용량일 확률이 높아요. 미네랄은 성분마다 체내요구량이 다르고 과잉증과 부작용을 가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반려동물용 미네랄을 먹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사람용 미네랄 제품을 급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함량을 주의하여 급여해야 합니다.



킬레이트 미네랄, 들어보셨나요?


킬레이트 미네랄은 일반 미네랄과 다르게 미네랄에 아미노산이 결합한 형태를 말하는데요. 아미노산이 미네랄을 보호해 수화, 외부 공격과 같은 흡수 저해 원인을 막아 주고 장까지 쉽게 이동시켜 소장에서 바로 체내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일반 미네랄보다 체내 흡수속도가 빠르고 간단하여 흡수율이 높은 특징이 있답니다. 만약 미네랄 보충에 신경을 쓰고 계시다면, 일반 무기 미네랄보다 흡수율이 높은 킬레이트 미네랄이 포함된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출처

[1] Canine and feline nutrition: a resource for companion animal professionals (2010)

[2] Nutritional Supplements for the Veterinary Practice: A Pocket Guid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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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뚫고 조공이 1cm 보다 작은 트릿을 최초로 만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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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oney Story는 사람들의 일과 삶, 그 사이에 담긴 돈 이야기를 풉니다. 격월마다 주제를 정하고, 주제와 관련된 돈 이야기를 들려드리는데요. 이번 주제는 ‘자영업: 용기있게 홀로서기’ 입니다. 용기있는 선택과 단단한 철학으로 사업을 키워나가는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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